권혁우 '수원특례시장' 도전 공식화…출판기념회 2,000여 명 운집 '세 과시'

  • 등록 2026.01.17 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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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소요유' 인용해 "맞바람을 비상의 기회로"
수원 그랜드 디자인 제시 민주당 의원들 "현장 실무와 정책 결합한 적임자"
영상 축사 잇따라 토크콘서트서 '함께의 가치' 강조…기본사회 구현할 '따뜻한 리더십' 역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권혁우 ㈔기본사회수원본부 상임대표(現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가 1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신간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 추산 2000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저자 사인을 받으려는 인파가 컨벤션홀 복도까지 길게 줄을 늘어서며 권 대표를 향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권 대표는 무대에 올라 "밖에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도 놀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저서에 대해 "제 인생을 복기하며 쓰는 고백이자, 수원의 미래를 향한 다짐"이라고 소개하며, 수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장자의 '소요유'에 등장하는 '맞바람'을 인용해 수원의 위기 극복 방안을 설명했다. 권 대표는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부는 바람을 어떻게 마주하고 이용하느냐가 본질"이라며 "우리 수원도 지금 거센 바람 앞에 서 있지만, 더 높게 날아오를 저력이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의 응원도 뜨거웠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최고위원을 비롯해 염태영·김승원·김준혁 의원 등은 축사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권 대표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동료 의원들은 권 대표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이어줄 실무가"이자 "실물 경제의 무게를 아는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그가 추구하는 '기본사회' 가치가 수원에서 실현되기를 기원했다.

 

행사 중반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게시판에는 권 대표를 응원하고 수원에 바라는 점을 적은 포스트잇이 가득 붙어 눈길을 끌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권혁우에게 묻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사회를 맡은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와 패널 강재원 넥스트솔라에너지 대표이사가 권 대표와 함께 '함께의 가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강 대표는 권 대표를 "기회와 인연을 독점하지 않는 사람"으로 정의하며 연대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권 대표는 이 자리에서 '따뜻한 도시 수원'을 향한 그랜드 디자인을 제안했다. 그는 "수원의 역사문화 자산과 11개 대학 등 기반 시설을 협력과 연대로 묶어야 한다"며 "시민을 섬기며 시민과 상통하는 낮은 리더십으로 사람 냄새 나는 수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권 대표가 차기 수원특례시장 선거를 향한 출정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행사는 '기본이 강한 수원'을 외치는 구호 제창과 함께 참석자 전원의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창희 기자 wish56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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