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마을공동체 공모 높은 선정률 '지속 성장 기반 마련'

  • 등록 2026.02.27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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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 대응·마을돌봄 등 지역 현안 해결 본격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2026년 광주광역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에서 자치마을 모델사업과 필수 의제 실현 지원사업 분야에 총 8개 단체가 선정돼 1억 7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시 전체 선정 규모 대비 높은 선정률을 기록하며 지역 자치 역량을 재확인했다.

 

세부적으로는 ‘자치마을 모델사업’에 지원2동·학운동 주민자치회 등 2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는 해당 분야 시 전체 8개소 가운데 25%에 해당한다.

 

또한 ‘필수 의제 실현 지원사업’에는 동명동·계림1동·지원2동·산수1동·산수2동 주민자치회와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 등 6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시 전체 20개소 중 30%를 차지하는 규모다.

 

선정된 단체들은 사업 성격과 규모에 따라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275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 대응, 마을돌봄, 자치마을 모델 구축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공모 준비 단계부터 이어진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동구는 지난해 12월 분야별 전문가 6명을 투입해 기초·심화 컨설팅을 운영했으며, 중간지원조직인 푸른마을공동체센터를 중심으로 상시 보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공동체의 공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앞으로 선정된 단체들은 광주광역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주관하는 사전 워크숍과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본격적으로 마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열정과 전문 컨설팅이 더해진 민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주체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완 기자 man006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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