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요트, ‘무기항 세계일주’ 김승진 선장과 글로벌 요트투어 시동

  • 등록 2026.03.05 2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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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세계일주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실전 항해 프로그램 본격화
- 6월 ‘그리스 요트투어’ 첫 출항… 단순 관람 넘어 직접 돛 올리는 ‘참여형 항해’ 지향
- 토크콘서트 성료하며 사업 확장 공식화… 글로벌 마리나 및 자산관리로 영역 확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그룹의 해양레저 전문기업 현대요트가 대한민국 해양 모험의 상징인 김승진 선장과 손잡고 글로벌 요트 투어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현대요트는 최근 서울 반포 한강공원 더리버 마리나에서 ‘김승진 선장과 함께하는 요트 라이프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측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요트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 단순 관광 넘어선 ‘리얼 항해’… 김승진 선장의 노하우 녹여낸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홍보 모델 계약을 넘어, 대한민국 최초로 단독 무기항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실전 경험을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전반에 녹여냈다는 점이 핵심이다.

 

김 선장은 다큐멘터리 PD 출신으로 인도양과 태평양 횡단 등 수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장거리 항해 프로젝트를 수행한 베테랑이다. 현대요트는 김 선장이 겪은 기상 대응, 리스크 관리 등 생생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고객이 직접 돛을 올리고 항로를 읽는 ‘참여형 항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 6월 그리스로 첫 출항… 사전 워크숍 등 체계적 커리큘럼 도입

 

양측이 선보이는 첫 번째 공식 프로그램은 오는 6월 예정된 ‘그리스 요트투어’다. 초보자도 참여 가능한 입문형 코스로 구성됐으며, 출항 전 국내에서 ▲현지 항로 설계 워크숍 ▲안전 브리핑 ▲실전 세일링 체험 등 철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세부 정보는 오는 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현대요트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경치만 감상하는 크루즈형 관광보다 바람을 읽고 배를 직접 다루는 진짜 항해 경험을 원한다”며 “김승진 선장과 함께 항해 스토리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글로벌 마리나 및 요트 자산관리로 사업 영역 확장 박차

 

현대요트는 이번 그리스 투어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 국내 마리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요트투어 ▲해외 요트 자산관리(Boat Asset Management) ▲해외 장거리 항해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해양레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김승진 선장은 “항해는 설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바다를 건너며 몸으로 익히는 것”이라며 “안전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두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바다의 진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대요트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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