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행 방심 금물”…광주소방, 무등산서 해빙기 안전 경고

  • 등록 2026.03.22 23: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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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석·미끄럼 사고 위험 증가…현장 순찰·안전수칙 홍보 병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소방이 해빙기를 맞아 산악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3월 22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탐방안내센터 일원에서 ‘해빙기 산악 안전의 날’ 행사를 열고 등산객 대상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안전본부와 동부소방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119시민산악봉사대,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해빙기는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암석과 토사가 불안정해지는 시기다. 이로 인해 낙석과 추락,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참석자들은 해빙기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안전 순찰을 실시하고, 낙석 우려 지역과 등산로 주변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등산객들에게는 미끄럼·실족 사고 예방 요령과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림 정화 활동과 함께 심폐소생술(CPR)과 기본 응급처치 방법 교육도 병행하며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건조한 봄철을 고려해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김희철 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평소 익숙한 등산로에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산행 전 기상과 등산로 여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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