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비건·클린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 ‘비건·클린뷰티페어’가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2019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이후 단절 없이 이어지며 국내 비건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
비건·클린뷰티페어는 비건 화장품과 클린 화장품을 비롯해 친환경 패키징, 지속가능 소재, 화장품 원료 등 뷰티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질적인 거래 성과로 이어지는 전시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25년 전시회에서는 2022년 대비 7배에 달하는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총 1,75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일부 참가 기업은 프랑스 파리 유통 매장 입점과 중국 기업과의 수십억 원 규모 업무협약(MOU) 체결 등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 초청을 확대할 예정으로,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와 실질적인 거래 성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건·클린뷰티페어는 바이어와 참가 기업 간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사전 매칭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바이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및 사전등록을 완료한 뒤 주최 측의 승인 절차를 거쳐 등록이 확정되며, 이후 내부 시스템을 통해 참가 기업과 1:1 사전 소통이 가능하다. 이러한 사전 매칭 시스템은 전시회 이전부터 상담 일정을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장 상담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참가 기업은 전시회 개막 전까지 온라인 디렉토리를 통해 기업 및 제품 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바이어는 이를 바탕으로 관심 기업을 사전에 검토하고 상담을 준비할 수 있어 보다 목적성 있는 미팅이 가능하다. 현재 다수의 바이어가 사전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며, 참가사 정보 역시 순차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다.
주최 측은 “비건·클린뷰티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 확대와 매칭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참가 기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 기간에는 산업 종사자를 위한 전문 세미나도 함께 운영된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에 필요한 규제 및 인증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리이치24시코리아’는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 안전 규정 전반을 주제로 관련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며, ‘팩토스퀘어’는 주요 국가별 화장품 수출 인증 절차와 필수 인허가 사항,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외에도 비건·클린뷰티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참가 기업과 참관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5월 15일까지 비건·클린뷰티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 일정 및 참가 관련 세부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