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주민 주도의 인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인문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
동구는 인문도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오는 15일까지 관내 인문동아리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주민 참여형 정책으로, 독서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문독서 동아리는 책을 매개로 토론과 사유를 나누며 개인의 인문적 성장을 돕고, 구성원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생활 속 인문 실천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는 이러한 독서공동체를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함께 성찰하는 인문도시를 구현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광주 동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직장인·주민 등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이다.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운영해야 하며, 독서 토론과 글쓰기, 낭독 등 책을 기반으로 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15일까지 진행되며, 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인문도시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강사비와 재료비 등 활동비가 지원된다. 신규 동아리는 50만 원, 일반 동아리는 70만~100만 원, 우수 동아리는 전년도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문동아리 활동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공동체로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가족 연합형 동아리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독서 워크숍과 작가 초청, 연합 독서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인문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독서공동체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인문활동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