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회장 김홍규)와 셀빅(대표 이상노)이 4월 8일 협회 사무실에서 청소년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파크골프의 디지털 전환과 교육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파크골프를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IT·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스포츠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파크골프를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교육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의 핵심은 ‘파크골프의 디지털 전환’이다. 기존의 다소 어려운 외래 중심 용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우리말로 정비하고, 보다 직관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육 체계를 개편한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우리말 기반 파크골프 교육 체계로, 청소년 대상 체계적 커리큘럼 제공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측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다. 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보급, 대회 및 리그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담당하고, 셀빅은 IT·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솔루션과 장비 개발을 맡는다. 이를 통해 기술과 현장이 결합된 유기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 브랜드 ‘스윙파크(Swing Park)’ 론칭이 추진된다. ‘스윙파크’는 장비, 공간, 콘텐츠를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파크골프 플랫폼으로, 교육과 체험, 훈련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 구조를 지향한다. 전국 초등학교 방과후 교육과 연계해 빈 교실이나 폐교를 활용한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청소년 맞춤형 커리큘럼을 보급할 예정이다.
VR(가상현실)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환경도 구축된다. 이를 통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파크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홍규 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 회장은 “청소년의 체력 저하와 스마트폰 중독, 우울증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 협회는 앞장설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파크골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대회와 리그 운영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노 셀빅 대표는 “파크골프를 청소년 친화적인 최첨단 스포츠로 발전시키겠다”며 “스윙파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스포츠 교육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크골프가 청소년 교육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스포츠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