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4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시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과 소등 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 참여형 일정이 도심 전반에서 이어진다.
기념식은 18일 낮 12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지역 환경단체와 관계기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퍼포먼스, 공연 등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함께 걷고 함께 지키는 우리의 발걸음’으로, 일상 속 실천이 모여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장에서는 어린이 그림대회와 자전거 대행진, 걷기 행사 ‘지구RUN’ 등이 진행된다. 자원순환·에너지·녹색교통 등 6개 분야로 구성된 체험 부스 23곳도 운영돼 시민 참여를 이끈다.
재활용 용기를 가져오면 생활용품을 나눠주는 ‘소분소분 빛고을 기후장터’, 에코백에 메시지를 남기는 체험, 사용하지 않던 텀블러를 재사용하는 프로그램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식도 함께 제시된다.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밤 8시에는 전국 동시 소등 행사가 10분간 진행된다. 시청과 자치구 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 100여 곳이 참여해 불을 끄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5개 자치구와 유관기관에서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생태교육, 에너지 전환 활동 등 지역 여건에 맞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계기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소등 참여와 함께 일상에서의 변화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