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태양광 소득·감염병 대응 병행…생활 밀착 행정 강화

  • 등록 2026.04.17 12: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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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소득마을 설명회 개최…에너지 자립·마을 수익 모델 안내
- C형 간염 1,572명 검사…119명 정밀검사 연계·조기 치료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이 재생에너지와 공공보건을 아우르는 사업을 병행하며 지역 생활 기반 강화에 나섰다.

 

진도군은 최근 ‘햇빛소득마을 사업 설명회’를 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 소득 창출 방안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사업 신청 마을 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전라남도 산하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문가가 사업 추진 배경부터 운영 방식, 참여 절차, 지원 내용, 예상 수익 구조까지 전반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태양광 사업 구조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태양광 발전을 기반으로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고, 마을 단위 수익 창출에 초점을 둔다.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겨냥한 사업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신청 마을의 참여를 돕기 위해 교육과 자문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진도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지산면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시형(C형) 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자 1572명 가운데 119명이 항체 양성자로 확인됐다.

 

항체 양성자는 감염 이력이나 현재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이다.

 

군 보건소는 이들을 대상으로 리보핵산(RNA) 검사 등 정밀 진단을 진행하고, 감염이 확인될 경우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와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검사와 함께 주민 대상 교육과 홍보도 병행됐다. 시형(C형) 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주사기 공동 사용이나 비위생적인 시술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으나, 일상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이 어려운 반면, 적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형(C형) 간염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관리 가능한 질환으로, 항체 양성 통보를 받은 주민은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의료 환경 유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과 주민 건강 관리 두 분야를 함께 추진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실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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