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기본소득으로 지역경제·인구 함께 풀겠다”

  • 등록 2026.04.20 14:56:57
크게보기

- 전통시장 매출 4천만 원대 증가 체감…일자리·관광·청년 유입 전략 제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곡성군수 후보로 선출된 조상래 후보가 농어촌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곡성군 지역경제와 인구 감소 문제를 동시에 풀겠다는 방향을 내놨다.

 

조 후보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기본소득 지급 이후 시장 분위기에서 변화가 감지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0일 ‘기본소득 데이’를 시작으로 첫 지급이 이뤄진 뒤 곡성읍과 옥과·석곡 전통시장에는 장날마다 방문객이 늘고 소비 흐름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첫 지급 이후 열린 장날에서는 노점에서 판매된 봄나물 매출이 4300만 원, 이어진 장날에도 38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현장 매출 증가가 확인됐다. 상인들 사이에서도 손님이 늘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기본소득은 지역화폐 방식으로 지급돼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되도록 설계됐다. 2026년 3월 첫 지급 이후 매달 이어지며, 5월부터는 월 15만 원씩 2027년까지 지급이 이어진다.

 

조 후보는 “지역에서 쓰이고 다시 지역으로 이어지는 소비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마을을 찾아가는 이동형 판매, 이른바 ‘이동 마켓’이 등장하며 고령층 접근성을 보완하는 흐름도 생겨나고 있다.

 

생활 여건 개선도 함께 언급했다. 군내버스 무료화 이후 읍·면 간 이동이 늘면서 외식과 장보기 등 소비가 확장됐고, 곡성군 의료원에서 운영 중인 소아과 진료는 하루 수십 명이 찾으며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인구 감소 대응과 관련해선 일자리와 관광을 묶은 전략을 제시했다. 수상 레포츠 시설 조성과 함께 2031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추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넓히고, 이를 통해 청년 유입과 생활 인구 확대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특화작물 육성, 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통해 생산 구조 보완에도 나선다.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해선 재정 기반 유지와 지역 경쟁력 확보 필요성을 짚었다.

 

조 후보는 “곡성군 안에서 돈이 돌고 사람이 머무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경제와 인구 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기반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