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광양지부, 정인화 광양시장 예비후보 지지…노동계 결집 신호

  • 등록 2026.04.20 15: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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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협약 병행 체결…노동권 보호·산업 전환 대응 공동 추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가 더불어민주당 정인화 광양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며 노동계와 정치권의 결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선 노동단체의 움직임과 맞물리며 지역 내 지지 기반이 확장되는 분위기다.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는 20일 오후 3시 지부 사무실에서 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노동 정책 협약을 함께 맺었다고 밝혔다.

 

지부 측은 “정 후보는 노동의 가치를 정책으로 풀어낼 준비가 돼 있다”며 “현장과 지역경제를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인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과 일자리, 지역경제가 균형을 이루는 방향에 뜻을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에는 노동 기본권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제도 기반 마련, 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노동자 역량 강화 지원, 현장 중심 소통 확대, 공동 책임 기반 정책 추진 등이 담겼다. 관련 과제는 재정 여건과 법적 기준을 반영해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상호 협력을 전제로 한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노동과 지역경제가 함께 움직이는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예비후보는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가 경쟁력을 갖는다”며 “현장과 산업, 시민의 삶이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지 선언과 정책 결합을 두고 노동계 결집 신호로 보는 시각이 나온다. 지난 17일 민주노총 전국건설연맹 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가 같은 후보를 지지하며 정책 협약을 진행한 점도 이런 흐름에 힘을 싣고 있다. 지역 선거 구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진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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