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성료…동타 접전 속 순위 갈렸다

  • 등록 2026.04.29 09: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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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김용욱·조인순 정상
이순신축제 동시 개최로 현장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3회 충무공 이순신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전국 동호인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막을 내리며 남녀 개인전 우승자를 확정했다.

 

 

아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아산시와 아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순신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은 1·2일차 각각 18홀씩 총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겨뤘다.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약 750명이 참가해 전국대회 규모에 걸맞은 열기를 보였다.

 

경기 결과 남자부에서는 강원 김용욱 선수가 109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전반과 후반 모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선두권을 유지했고,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정상에 올랐다. 충남 이원홍 선수 역시 109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형성했으나, 순위 결정 규정에 따라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충남 이기선 선수는 112타로 3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112타를 기록한 충남 한영모 선수가 4위, 충남 김용권 선수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도 접전 끝에 강원 조인순 선수가 11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인순은 꾸준한 샷 정확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흐름을 유지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경기 김인혜 선수가 같은 115타를 기록했지만, 순위 결정 방식에 따라 2위를 기록했고, 세종 신현주 선수가 116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충남 김성자와 김선희가 선수가 각각 116타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동타 시 상위권은 니어핀 방식, 그 외 순위는 백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르는 규정이 적용돼 더욱 긴장감 있는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남자부 1·2위, 여자부 1·2위가 나란히 동타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이어져 선수들의 집중력과 전략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는 A·B·C·D 코스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코스별 난이도와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 능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선수들은 각 코스의 특성을 고려한 플레이를 펼치며 종합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시험받았다.

 

시상은 남녀 각각 1위 500만 원, 2위 300만 원, 3위 200만 원, 4위 100만 원, 5위 50만 원이 수여됐으며, 상패와 함께 부상이 제공됐다. 이와 함께 30위, 70위, 100위, 200위, 250위 등 다양한 순위에도 시상금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별도로 지정된 홀인원상 100만 원도 걸려 경기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더해 스포츠와 지역 문화가 결합된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대회 기간과 맞물려 아산 일원에서는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함께 열려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축제와 스포츠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이창호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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