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제20회 볼보차이나오픈(Volvo China Open)
박일환 프로 공동15위
올해로 20회를 맞은 볼보차이나오픈(沃尔沃中国公开赛)이 4월 24~27일 선전 정중골프장(深圳 正中高尔夫球场)에서 열렸다. 중국 프로골프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대회는 해마다 많은 이야기를 낳으며 중국골프의 산증인 역할을 해왔다.
총상금액도 320만 달러로 중국내 3번째로 큰 대회이기도 하다.
2010년 제16회 대회에서는 양용은 선수가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대회이기도 하다.
유러피언과 원아시아가 공동주최하고 중국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중국의 3대 프로골프대회이다. 세계랭킹 200위권내에 60명, 유러피언투어 20명, 원아시아 20명 및 33명의 중국선수 등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였으며 한국선수는 모두 7명이 참가하였다. 2013년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왕 강성훈 프로를 비롯하여 김도훈(753, 김비오, 김대섭 프로 등이 모두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강지만 프로와 박일환 프로만이 컷오프를 통과하였다.
결과는 유럽선수들이 모두 상위권을 휩쓸었으며 아시아에서는 박일환 프로가 3라운드를 4언더파 공동 14위로 마친 후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치었다.
강지만 선수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1위를 차지하였다. Alexander Levy 선수(프랑스)가 3라운드를 16언더파로 마친 후 3라운드를 13언더파로 마친 Tommy FLEETWOOD(영국)의 추격을 4타차로 따돌리고 19언더파 269타(68-62-70-69)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자료제공: 다음카페 “중국PGA” - IGM KOREA
선전=박병환 중국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