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우기대비 명암유원지 내 전기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5월 3일부터 23일까지 공원등 71주, 분전함 및 수경시설 5곳 전기안전점검을 실시 완료했다.
우기를 대비해 실시한 이번 전기안전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에 의뢰했으며 절연저항, 차단기 동작상태, 공원등 점등상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화장실 누전차단기 동작불량 ▲전기 인입선 피복손상 ▲수경시설 접지저항 기준치 초과 ▲절연저항 기준치 미만 등이 발견됐다.
화장실 누전차단기와 전기 인입선 피복손상은 즉시 교체와 수리를 완료했고 수경시설의 접지·절연저항 불량은 신품 수중모터로 우기 전 교체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명암유원지 전기시설 점검 및 유지보수 연간 계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기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기에 안전점검을 실시해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