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세계 여자랭킹 16주간 연속 1위
-2위 리디아 고와 격차 벌려..0.28점차

박인비가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를 16주간 연속으로 지키며 2위 리디아 고와 격차를 더 벌렸다.
9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순위에 따르면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평균 12.81점으로 16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2위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는 평균 12.53점.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일주일 전 0.08점 차였는데 이번 주는 0.28점 차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스테이시 루이스(30 미국)가 변함없이 3위를 지켰고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이 렉시 톰슨(20 미국)과 자리를 맞바꿔 4위에 올랐다.
김효주(20 롯데)도 펑샨샨(26 중국)을 끌어내리고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잔 페테르센(34 노르웨이), 양희영(26 PNS)은 그대로 8,9위다.
전인지(21 하이트진로)와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시 자리를 맞바꿔 세계 10,11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YTN 볼빅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KLPGA 2승을 거둔 장하나(23 BC카드)는 전 주보다 순위가 한 계단 오른 18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