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싫은 얼굴흉터, 부위와 크기에 따라 제거방법 달라

  • 등록 2021.06.02 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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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상처의 후유증으로 평생 흉터를 안고 사는 이들이 적잖다. 더욱이 얼굴에 보기 싫은 흉터가 남을 경우 미용상 큰 고민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 마스크로 가려지는 부위라 해도 이는 근본적인 치유책은 아니며, 실제로 얼굴흉터는 첫인상을 망치거나 사회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얼굴흉터는 화상을 비롯한 각종 외상이나 손톱에 긁히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남을 수 있다. 최근에는 인중축소나 안면거상, 입꼬리수술 등 미용 목적으로 인한 수술 부작용으로 흉터가 발생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볼, 귀, 이마, 코 등은 다른 피부 조직에 비해 콜라겐이 더 많이 생성되어 상대적으로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수술 후 생긴 봉합이나 절개 자국 등은 자연적인 치료가 어려워 전문적인 흉터 치료로 제거하는 게 좋다.
 

치료법은 해당 부위와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수술흉터를 다시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거나, 통증이나 붓기 때문에 재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본 수 있다.
  
그중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는 초기 흉터에 대한 예방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흉터 부위의 붉은기를 감소시키고 앞으로 생길 흉터의 크기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붓기, 멍, 딱지, 색소침착 등이 없어 시술 후 만족도가 높다. 

 

또한 오래된 수술흉터나 켈로이드흉터의 경우에도 저통증 레이저를 이용한 리폼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수술로 인해 피부 섬유조직이 변형되었을 경우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주위 정상피부에 자극이 없어 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얼굴흉터 제거는 한번으로는 쉽지 않지만,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단, 레이저로 흉터를 제거할 때에는 흉터의 크기, 높이, 착색 등에 따라 에너지나 파장을 달리 적용하는 것과 시술 시 통증이나 색소침착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저통증 레이저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피부과나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이민기 기자 reiji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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