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박사' 방세환 시장, 시(市) 성장과 활발한 도시 완성 노하우 공개

2024.05.18 20:36:51

'광주통' 방세환 시장, 시정을 이끄는 장점은 '현장감'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광주시민의 움추린 규제 속 생활 재도약하는 기회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10일 OBS라디오 인터뷰에서 30분간 임기 2년간의 성과와 시정활동을 공개했다. 인터뷰에 앞서 광주시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부분에 대해 방세환 시장의 설명으로 시작했다.  

 

방세환 시장은 "선거때 광주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접근을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했다"면서 "청소년지도자자격증도 있어 아이들에 관심이 많다. 우리가 '아이 안 낳는다'라고 할 게 아니라 환경 조성을 하는 측면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방 시장은 '3대가 행복한 희망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기반 시설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있고 주민들의 편익 시설, 이벤트를 만드는 것을 주요 핵심이라고 전했다.  

방 시장은 취임 첫해인 "재작년 12월 6일 베트남 국가 주석이 한국에 국빈 방문을 하면서 광주시에 방문을 했다"면서 지자체 국빈 방문은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외국 국빈 방문이 이루어졌었고, 상당히 좋은 성과를 얻어냈다. 그래서 '베트남의 날'을 선포하겠다고 해서 베트남 주석하고 협의하고 작년에도 '베트남의 날' 주관 행사를 펼쳤다"며 2년간의 시정에서 손꼽을 수 있는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7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거고 아시아권에서도  일본 도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와 "2026-7년 경기도민체전을 광주시에서 유치했다는 것"이 2년간의 시정 중 빅3라고 손꼽았다.

 

방 시장의 시정의 진취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광주시가 규제가 많다 보니 누구도 엄두를 못 냈던 환경 문제가 많다. 중앙부처에 시도도 하고 투쟁도 하고 그러면서 스킨십도 해서 그런 부분을 공격적으로 하는 편"이라면서 규제를 풀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또 시정활동의 원동력에 대해 "저는 광주 사람이고 태어나서 여태껏 살고 있는데 제적·원적·본적 주소가 같은 사람"이라며 "누구보다 광주를 60여년간 살면서 지역 곳곳을 들여다보니 장점으로 작용했다"면서 경험치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광주를 누구보다 잘 안다는 방 시장은 "규제라는 부분에서 지금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같이 협의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에서 광주가 너무 폐쇄적이고 정지돼 있는 슬로화 된 부분이 있다"면서 "적당히 시장직을 맡고 가서는 안 되는 것이고 '광주를 어떤 것으로 완성도를 높일 것인가?'를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시민들의 좋은 평을 얻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방 시장은 "74년도에 팔당댐이 준공이 되면서 환경에 대한 규제가 생기게 됐는데 규제가 심하다 보니 도시구조를 만들지 못했다"면서 "도시 발전에는 반드시 환경에 대한 악영향이 생긴다.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부여해 줄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환경전문가라는 소리를 들은 것 같다"며 '현장감'을 강조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가 각종 규제로 타 도시보다 성장이 늦게 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시의원에 도전하고 수도권의 변방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시장을 도전하게 됐다는 뒷얘기도 전했다. 

 

방 시장은 광주 전문가이고 '광주통'이라 불려 시정을 이끄는 장점에 대해 "광주학박사라는 말을 듣는데 그 정도로 광주를 꿰뚫고 있기 때문에 그럼 얘길 하시는 것 같다"며 "그만큼 광주의 곳곳 실정이라든가에 현안이라든가 심의를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모든 것이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시정을 펼친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의 자연환경과 도자기, 토마토, 소머리 국밥 축제를 광주의 자랑거리라고 전하면서 현재 3개의 축제를 선택과 집중을 통해 5개의 축제로 완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중에서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집중해 주는 축제로 꼽았고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로 규제에서 억눌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 성과라고 자평했다.  

 

끝으로 △최근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겪는 문제를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부분 △2030년 철도 시대로 교통망을 해결 등을 앞으로 해결할 부분이라고 돌아봤다. 

김영식 기자 newsgg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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