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홍예지 ‘인터뷰’…‘세자가 사라졌다’ 최명윤을 만나다

  • 등록 2024.06.22 20: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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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여주인공 홍예지
배우 수호, 김민규와 에피소드
영화 ‘이공칠공’, 드라마 ‘환상연가’, ‘세자는 사라졌다’ 주연 배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선배 배우 이보영을 거울삼아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영화 ‘이공칠공’, 드라마 ‘환상연가’에 이어 ‘세자가 사라졌다’ 주연 배우로 거듭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한국 드라마 영화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홍예지(22) 배우를 만났다.

 

최근 종영한 여자주인공 '최명윤' 역으로 출연해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2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5.6% 등 대세 배우가 된 그녀만의 연기 철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듣는다. 

 

데세 배우 홍예지 일문일답 인터뷰

 

Q,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종영됐습니다. 소감은

 

홍예지 배우: 감회가 새롭기도 한 작품인 것 같아요. 명윤이도 작품도 떠나보내기가 시원하기보다는 섭섭한 감정이 큰 것 같아요. 특히 명윤 역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었던 것 같습니다.

 

Q, 극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는다면

 

여러 장면이 있는데요. 연기하면서 좀 카타르시스를 느낀 장면이 있는데 14부쯤에 아버지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되고 제 방에서 아버지와 둘이서 얘기를 하면서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 장면의 촬영은 아버지와 저만 세상에 남겨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정말 배우로서도 좋은 경험이었고 그 장면 자체가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Q, ‘최명윤’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초반에 명윤이는 굉장히 밝고 쾌활한데, 명윤이가 철이 들고 우울해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리는 그런 극명한 부분들을 보여드리는 게 조금 힘들기도 했고, 후반부에는 웃어야 하는 장면에서도 웃지 못하고 울면서 웃는 그런 장면들이 양극의 감정을 보여드려야 해서 좀 많이 힘들었었던 것 같아요.

 

Q, 극에서 무술, 의술인의 역할을 맡았는데, 이 부문에 관심이 많은지

 

사실 촬영을 하면서 관심이 생겼던 것 같은데요. 진맥을 직접 해보고 또 침을 놓는 아무래도 의료법 때문에 치료를 놓는 법 좀 치료를 놓는 척하는 그런 자세들이 좀 배워가는 것도 재미있었고 액션 영화에도 관심이 많고, 몸 쓰는 것도 많이 좋아해서 액션 장면을 찍을 때, 행복했던 것 같아요.

 

Q, 배우 수호, 김민규와 에피소드는

 

비하인드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허물없이 잘 지내는 사이여서 장난도 많이 치면서 서로 의지하고 촬영을 했었던 것 같은데요. 수호 씨와 민규 씨의 성격도 다르고 매력도 달라서 촬영할 때의 그런 느낌들이 좀 달랐던 것 같아요.

 

수호 씨는 좀 진중하고 집중을 잘하는 성격이어서 저도 덩달아서 연기를 진지하게 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환경들을 만들어주셨던 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민규 씨는 나이가 한 살 차이여서 티격태격하면서 편안하게 촬영을 했었는데요. 캐릭터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많이 주고받으면서 행복했었습니다.

 

Q,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조금 독특한 것 같은데요. 유치원 다닐 때부터 막연하게 그냥 연예인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이 애니메이션을 볼 때 저는 드라마, 음악 방송을 즐겼던 같아요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배역이 있다면

 

의외로 교복을 많이 못 입어봐서 교복을 입는 청춘 로맨스물도 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액션을 좋아하니까 액션을 필두로 하는 그런 액션 영화도 한번 찍어보는 게 제 목표입니다.

 

Q, 차기 작품은

 

차기작이 정해진 게 아직 없어요. 1년에 두 작품은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올 안에 차기작을 찾는 게 또 하나의 목표이기도 해요.

 

Q, 해외(중국) 진출 계획은

 

한 번도 생각은 해보지는 못했는데요. 새로운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경험을 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세자가 사라졌다가 다양한 국가에서 방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기회가 된다면 진출하고 싶습니다.

 

Q,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지

 

데뷔했을 때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요즘은 꾸준함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꾸준히 공백기가 없는 배우로 기억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나의 롤모델의 배우는

 

이보영 선배님이 롤모델입니다. 연기 방향성도 그렇고 연기를 대하시는 자세나 또 제가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구요. 인터뷰 같은 영상도 많이 봤었는데요. 단어 선택하시는 것까지 정말 존경스러운 부문이 많아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아서 연기를 시작한 것처럼 연기자를 꿈꾸시는 분들이 저를 거울삼아 연기를 시작했다는 좀 그렇게 좀 멋있는 사람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Q, 팬들에게 한마디

 

첫 작품 출연 때부터 지켜봐 주신 분들도 있고, 한 작품 한 작품 쌓여갈 때마다 팬분들도 저를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좋은 작품으로 계속 보답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또 다른 모습의 캐릭터로 돌아올 테니까요. 많이 기대해 주시고요. 저 홍예지도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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