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광주 만들 것"

2024.06.13 00:03:15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대표단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혁신적 도시재창조 정책 해외 선진도시 성공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일본 2개 도시를 방문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자치단체 시장·군수님들과 일본 출장일정을 모두 마치고 광주로 돌아가기 위해 나리타공항에 있다"며 귀국길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표단은 폐창고를 문화복합시설로 리모델링한 가나가와현 아카렌카 창고 방문을 시작으로 도쿄의 미나토 롯폰기힐스, 미드타운, 미야시타 공원, 장난감박물관, 도시마구청과 요코하마 에어캐빈 등 도시 재생의 성공사례 8곳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일정을 마친 방세환 시장은 "요코하마 국립대 윤장식 교수님으로부터 일본의 도시재생과 재개발 성공사례에 관한 강의를 듣고 현장을 직접 살펴봤고, 협의회 차원의 교류를 위해 윤덕민 주일본 대한민국대사와의 미팅, 가나가와현청 방문 등 바쁜 사흘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일본의 도시개발이 우리나라와 유사한 점도 있었지만, 우리의 경우 사업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주택 개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일본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정한 방향성에 맞는 민간투자를 유도해 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인구 저성장 시대에 도시정책은 하드웨어의 재개발 뿐만이 아닌 소프트쉐어 즉 마을. 사람. 일자리의 재개발이 되어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도시재생과 재개발 등 도시를 채우는 수많은 사업의 방향 중, “사람과 삶, 미래”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깨달음을 몸소 느낀 시간이었다"고 이번 방문결과를 평했다 . 

 

그러면서 "시민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고, 광주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1996년 6월 결성됐다.

김영식 기자 newsgg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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