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9일, 화순 파크골프장이 무료 시범운영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파크골프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 지역의 골프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연장의 주요 목적은 화순 파크골프장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환경 조성을 통해 보다 친근한 운영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화순군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화순 파크골프장은 최근 주목받는 스포츠 시설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무료 시범운영 기간 동안의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로 나뉘며, 이용자는 1주일 전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총 800명(100팀)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화순파크골프장’을 포털에서 검색하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초기 잔디 활착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화순 파크골프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정규 코스 81홀과 별도의 연습 코스 6홀을 포함해 총 87홀, 10개 코스를 자랑한다. 현재 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연맹의 공인 구장 인증을 진행 중이며, 인증이 완료되면 2025년부터 다양한 대회와 관련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지역 골프 문화의 발전은 물론, 화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순군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 시범운영 연장은 화순 파크골프장을 많은 이들에게 더욱 가까운 곳으로 만들어 주는 기회가 될 것이며, 골프 애호가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