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내려 그린 일부에 물이 고여 있는 모습이 확연히 보인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52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S-OIL 챔피언십 2024’(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 2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이번 대회 2라운드는 11월 2일(토)에 열릴 예정이다.
대회조직위원회는 31일(목), 기상 악화가 예보된 ’S-OIL 챔피언십 2024’의 2라운드 첫 조 출발시간을 오전 7시 30분으로 변경(1라운드 8시 10분 출발)하여 운영하려고 했지만, 당일 기상악화로 인해 첫 조 출발시간을 120분 늦춰 공지했다.
그러나 비가 계속 내리고 강수량이 많아 KLPGT, 스폰서, 방송사, 골프장, 선수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가 8시 30분경 소집됐으며, 1일 기상 상황(예보상 일강수량 기준 약 150~200ml 예보) 및 코스 상태(그린,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 등의 물고임 문제)를 확인한 결과 대회조직위원회는 금일 라운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라운드 취소를 발표했다.
S-OIL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내일 경기(2라운드)는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 제공: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