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일부지원사업 실시

  • 등록 2021.07.15 1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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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군이 극심한 고통 유발로 장기간의 노동력 상실과 통증을 가져오는 대상포진에 대해 예방접종비 일부지원사업을 실시해 많은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일부지원사업을 시행한 순창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군민 중 만5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해주고 있다.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약품비의 80%를 지원해 17,000원, 만 65세 이상 주민에게는 50%를 지원해 42,800원만 납부하면 된다. 또한 50세 이상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약품비 85,500원만 부담하면 되고, 접종은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각 면 보건지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대상포진’이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신경대를 따라서 신체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만드는 데서 유래했으며, 사람 몸의 등뼈 부근에 있는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대상포진은 평생 1회 접종으로 기존에 접종한 경우에는 재접종할 필요가 없으며, 과거에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회복 후 6~12개월 후 접종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준 기자 rbs-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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