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폭염 장기화에 따른 산림사업장 안전관리·교육 강화

  • 등록 2021.08.18 20:31:08
크게보기

- 산림토목, 숲가꾸기, 산림휴양, 산림보호 4개 분야 안전점검 실시
- 폭염특보 시 작업 지양해야…사업장 안전의식 확산에 최선 다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전국적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근로자가 벌·진드기·뱀 등 독충류에 쉽게 노출되고 강한 직사광선으로 일사병·열 경련 등 안전사고의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사업장 안전관리·교육 강화에 나섰다.

전북도는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대상을 산림토목, 숲가꾸기, 산림휴양, 산림보호 4개 분야로 나누어, 각 시군 및 산림환경연구소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 조치에 나서 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지난 13일 전북도는 여름철 산림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숲가꾸기(풀베기) 사업 현장에서 작업원, 감리·현장대리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조합중앙회(임업기능인훈련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안전사고, 열사병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폭염에 의한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직사광선 노출 최소화를 위한 작업시간 탄력적 운영 ▲현장 작업시 15~20분 의무적 휴식 실행 ▲응급약품, 식염수, 체온계, 음료, 응급조치용 얼음 현장비치 ▲폭염특보 시 12시 이후 작업 지양 ▲도급사업 기간 연장 대책 ▲근로자 안전장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박성호 전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임업재해 감소와 안전의식을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준 기자 rbs-jb@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