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모두의 안전 지키는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등록 2021.11.05 08: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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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이달 2일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사고 수습 능력 향상을 위해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종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부서와 종로소방서, 종로·혜화경찰서, 통일부, 그랑서울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 기반의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그랑서울 빌딩 지하주차장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최초 119 상황 접수에서부터 수습·복구단계까지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현장 선발대인 통합지원본부의 임무·역할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였다. 또 화재 발생 시 그랑서울 내 안전취약계층 대피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매뉴얼의 미비점은 보완하려 한다.”라면서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tssc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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