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대성초등학교에 뷔의 거리가 만들어진다. [사진제공=대구서구청]](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11251/art_1640527720704_fe0e1f.jpg)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를 주제로 한 타일 형태의 벽화 거리가 대구에 조성된다.
대구 서구청은 "오는 29일 뷔의 모교인 대성초등학교 외벽에 높이 2m, 길이 33m의 뷔 관련 초대형 파노라마벽화가 설치된다"고 26일 밝혔다.
벽화는 뷔의 중국 팬클럽에서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선물로 설치하는 것으로 뷔의 중국 팬클럽과 기획사는 지난달 초 서구청에 벽화 설치를 문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벽화에는 뷔의 솔로곡, 자작곡 등 8년간의 음악 작업과 스토리가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겨 진다. 배경은 뷔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반 고흐의 달밤을 모티브로 상단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대구 서구에 또 다른 명소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대성초등학교 인근에는 달성토성마을, 오미가미거리 등이 있어 서구 관광화 사업과 연계될 수 있다"면서 "벽화 설치로 모교 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잘 발견하고 관리라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줄 것으로 보인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