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세 번째 기탁

  • 등록 2022.03.04 09: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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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 차례 이어 올해까지 총 612만원 장학금으로 지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수지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윤정 고기리 막국수 대표가 올해도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2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4일 김 대표는 용인시청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206만7700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김 대표의 저서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의 인세로 마련했으며, 앞서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총 400여만원을 기부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7명에게 각각 약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한부모,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강매화 기자 maehwa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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