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애터미 도경희 부회장이 사랑의 열매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하며 세종시 1호 오플러스 회원으로 등재되었다. 남편 박한길 회장과 함께 전국 최초의 오플러스 부부로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기부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세종시 1호 오플러스 회원 등극
지난 15일, 도경희 부회장은 세종시청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10억 원을 기부하며 세종 1호 오플러스 회원으로 등록됐다. 이로써 박한길 회장과 도 부회장은 전국 최초의 ‘오플러스 부부’가 되었으며, 애터미의 기부 정신을 다시금 빛냈다.
오플러스는 개인 고액 기부자 중에서도 10억 원 이상을 기부한 최상위 회원을 지칭하며, 이번 도 부회장의 참여는 세종지역 사랑의 열매 역사상 개인 최고 기부액으로 기록됐다.
“나눔은 마음을 채우는 사랑”
도경희 부회장은 “나눔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축복을 흘려보내는 과정”이라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사랑의 열매 김병준 회장은 “오플러스가 1년 만에 37명의 회원을 확보한 데는 박한길, 도경희 부부의 역할이 컸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일상 속 나눔 실천…기부문화 선도
도경희 부회장은 꾸준한 기부와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22년 한국컴패션을 통해 어린이 100명의 정기 후원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 애터미 고객행복센터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또한, 애터미 회원 자조단체에 50억 원의 장학금을 사재로 기탁하며 기부문화를 몸소 실천했다.
국내 최대 ‘패밀리 아너’ 기록
박한길 회장과 도경희 부회장은 가족 9명이 모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재된 국내 최대 ‘패밀리 아너’로도 유명하다. 이들의 기부는 단순히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기부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애터미, 유통업계 최고 기부기업으로 우뚝
애터미는 2019년 ‘애터미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MOM)’ 기금에 100억 원을 기부하며 중견기업 역대 최고 기부액을 기록했다. 최근 3년 평균 매출 대비 기부금 비율이 1.8%로, 이는 유통업 평균의 30배에 달하며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희망2025 목표 초과 달성
이번 도경희 부회장의 10억 원 기부로 세종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 목표액은 단숨에 초과 달성되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두 분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물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경희, 박한길 부부는 “나눔의 명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대한민국 기부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