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G밸리 입주기업들이 설 명절을 맞아 금천구와 구로구의 소외계층을 위해 1,8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KIBA서울의 회원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G밸리 키오스크 단말기 기부로 조성된 성금은 복지관과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G밸리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실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는 G밸리 입주기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총 1,8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금천구와 구로구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기부금 조성
이번 기부금 조성에는 여러 주체의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 ㈜태일씨앤티가 500만 원, ㈜태진이노베이션이 500만 원을 각각 기부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G밸리 지타워와 한라원앤원타워관리단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600만 원이 추가로 모금되었다.

기부금 전달식… 따뜻한 나눔의 현장
기부금 전달식은 금천구에 위치한 지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태일씨앤티 김경수 대표, ㈜태진이노베이션 전명훈 대표, KIBA서울 박관병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박종배 본부장,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념촬영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SG 경영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동행
㈜태일씨앤티 김경수 대표는 이번 기부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기부금 활용 약속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부금을 소중히 활용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그는 “기업들의 마음이 모인 소중한 성금은 금천구와 구로구의 복지관 및 주민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라며, “기부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