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한국형 건강식품으로 세계 시장 정복

  • 등록 2025.02.12 1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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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힘·홍삼단 글로벌 매출 급증… 전통 원료 활용한 신제품 출시 확대
한국 전통 원료로 해외 소비자 사로잡다
홍삼, 생지황, 인삼 등 한국형 원료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
전통 방식 재해석한 ‘활진기고’ 글로벌 출시 준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애터미가 한국 고유의 생약재와 전통 원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애터미 헤모힘’은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애터미 홍삼단’도 해외 판매가 8.5% 성장하며 한국 전통 건강식품의 저력을 입증했다. 애터미는 올해도 배도라지, 인삼, 생지황 등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헤모힘, 해외 매출 36% 증가… 23개국 판매 돌파
애터미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헤모힘’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천궁·당귀·작약 등 한국 전통 생약재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한국형 건강식품이 미국·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며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판매국도 기존 19개국에서 영국, 콜롬비아 등이 추가되며 23개국으로 확대됐다.

 

애터미 관계자는 “서양권에서는 다소 생소한 제형과 원료임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웰니스를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류 열풍이 식품·건강 분야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삼단, 해외서도 인기… 8.5% 성장
홍삼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강식품이지만, 애터미는 이를 보다 현대적인 제형으로 개발해 해외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애터미 홍삼단’은 미세캡슐화 기술을 적용해 찬물에도 쉽게 녹는 그래뉼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휴대가 간편한 스틱 포장으로 출시됐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력 덕분에 홍삼단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판매 국가도 캐나다, 태국 등 3개국이 추가되며 총 15개국으로 확대됐다. 애터미는 글로벌 시장에서 홍삼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제품 ‘배도라지앤모과’, 중국·일본 진출
애터미는 전통 원료를 현대적으로 가공한 신제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애터미 오롯이 담은 배도라지앤모과’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배, 도라지, 모과를 활용한 건강음료로, 올해 중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 제품은 목 건강에 좋은 전통 재료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가공해 차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애터미는 아시아 시장에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전통 원료를 활용한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활진기고’, 경옥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글로벌 시장 겨냥
애터미는 전통 한방 원료를 현대적 기술로 발전시킨 ‘활진기고’도 해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생지황, 인삼, 백복령, 봉밀(벌꿀) 등 전통 원료를 숙성해 만든 이 제품은, 예로부터 건강 보조식품으로 널리 쓰였던 ‘경옥고’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애터미 관계자는 “‘활진기고’는 체력 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적인 건강식품을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터미, 전통과 현대 융합한 건강식품으로 세계 시장 확대
애터미는 한국의 전통적인 건강식품을 현대적인 기술로 재해석해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헤모힘과 홍삼단의 성장세에 이어 배도라지앤모과, 활진기고 등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애터미의 이러한 전략은 전통 원료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건강식품이 세계적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애터미가 어떤 혁신적인 제품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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