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B2B 전문 식음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외식 및 급식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을 제시하는 자리로, 가상 외식 브랜드를 활용한 맞춤형 사업 모델과 O2O 플랫폼 등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 식음 트렌드 총망라…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
CJ프레시웨이의 ‘푸드 솔루션 페어 2025’는 B2B 식음 산업 관계자를 위한 전문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는 19일 사전 초청된 업계 관계자, 20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전 등록은 오는 3월 18일까지 CJ프레시웨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현장 등록 시 입장료는 1만 원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푸드 솔루션 생태계’를 주제로, 외식·급식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고민을 해결할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VR로 체험하는 가상 외식 브랜드… 맞춤형 솔루션 제공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4 레드닷 어워드’ 수상작인 가상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을 활용해 외식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매장 인테리어를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소규모 개인 식당부터 대형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규모에 맞춘 외식 사업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온·오프라인(O2O) 플랫폼’과 ‘키친리스(Kitchen-less)’ 모델을 소개하며, 외식 및 급식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급식 산업 맞춤 솔루션… 생애주기별 제품도 전시
외식뿐 아니라 급식 산업을 위한 솔루션도 대거 공개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이누리, 튼튼스쿨, 헬씨누리 등 자체 급식 브랜드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급식 상품과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급식 식자재 효율화 솔루션과 센트럴키친(CK)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식단도 선보이며, 급식 운영의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협업·메뉴 시식… 현장 체험 프로그램 ‘풍성’
이번 박람회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외식 프랜차이즈와 협업한 신메뉴 시식 ▲조리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한 30여 개 메뉴를 시간대별로 제공 ▲센트럴키친 제품 시연 및 설명회 ▲키즈 쿠킹클래스·학교 급식 체험 프로그램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사업자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한다.
‘외식 트렌드 세미나’ 개최… 업계 전문가 강연
박람회 첫날인 19일에는 ‘외식 트렌드 세미나’가 열린다. 외식 산업 전문가들이 나서 최신 트렌드와 성공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시대예보 송길영 작가 △TDTD 장지호 대표 △명랑시대 조성철 본부장 △걸작떡볶이 김복미 대표 등이 참여해 외식 트렌드 대응, 바이럴 마케팅, 성공적인 창업 전략, K-푸드 글로벌 진출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세미나 참가비는 3만 원이며, CJ프레시웨이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푸드 솔루션 페어는 외식·급식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자리”라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CJ프레시웨이의 솔루션 역량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함께 만들어 가는 푸드 솔루션 생태계’를 목표로, 고객과 협력사의 성공을 돕는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