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노사협력 간담회 개최… ‘상생의 길 함께 간다’

  • 등록 2025.02.26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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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협력의 힘”… 노사, 6개월 만에 성과 도출
본관·대학원관 공간 재편… “학생 학습 환경 최우선”
백인자 총장 “노사는 한배 탄 동료… 상생 협력 강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노사협력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집단교섭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며, 학교 발전과 구성원 복지를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백인자 총장은 “한세대학교는 대립이 아닌 상생의 길을 간다”며, 노사 화합과 학교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노사협력 간담회, 학교와 노동조합 한자리에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6일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에서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세대학교지부(지부장 손원빈)와 함께 노사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집단교섭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노사 간 소통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고, 단합과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인자 총장과 손원빈 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대표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교섭 과정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조 “신뢰와 협력의 힘… 지속 가능한 학교 만들 것”
손원빈 지부장은 “2022년 임금협약 체결부터 조합사무실 본관 이전, 동계방학 유연근무 시행, 2024년 집단교섭 협약 연장까지, 노사는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건설적 논의를 이어왔다”며,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들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속 가능한 한세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열린 소통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노사협력의 길을 함께 걸어가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인자 총장 “한세대, 영광의 100주년 향해 비상”
백인자 총장은 학교의 공간 조정 계획을 설명하며, “2024년 8월부터 본관과 대학원관의 공간을 전면 재배치하여 강의 공간과 행정 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12월 대학원관 7층과 본관 9층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이번 주 본관 4층·7층·8층 공사를 마무리하고, 2월 26일부터 통합 사무실 입주를 진행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강의실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사(勞使)는 한배를 탄 동료”… 협력 강화 강조
백 총장은 한세대학교의 비전 ‘SOAR(미래인재 양성, 학생 성공 실현, 대학경영 고도화, 사회적 가치 제고)’를 언급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하나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노와 사는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같은 배를 탄 동료이자 동역자”라며, “학교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망치한(脣亡齒寒)’이 내 좌우명”이라며, “노사가 협력해야 한세대학교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지지하고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세대학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대학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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