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여행자 플랫폼’ 개관… 관광 중심 허브로 거듭난다

  • 등록 2025.03.12 09: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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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방문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관광 거점, ‘여행자 플랫폼’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오는 3월 13일(목) 오후 3시, 장성역에서 개관 기념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성군은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군의회의장, 장성역장, 군의원, 문화관광해설사협회, 미술협회, 서포터즈, 읍이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테이프 커팅식 △축사 및 기념촬영 △여행자 플랫폼 운영 계획 보고 △기념 전시회 등이 진행되며, 플랫폼의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여행자 플랫폼은 관광 안내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관광객들이 장성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장성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여 명소,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2025 장성방문의 해' 행사와 관련된 정보 및 기념품 배부처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관을 기념하여 한국미술협회 장성군지부 회원들의 소품작 10여 점이 전시되며, 방문객들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장성농악연구회의 전통 공연 ‘마당밟기’가 펼쳐지며, 방문객들을 위한 드립커피 및 다과 서비스도 제공된다.

 

장성군은 ‘2025 장성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여행자 플랫폼 개관을 시작으로, 축령산 명품숲 투어, 관광택시 운영, 지역 특산품 홍보 및 판매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행자 플랫폼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장성 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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