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순호 구례군수는 11일 ‘내가 바라는 공직 생활’을 주제로 첫 번째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개최하여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수와 직원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공직 생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는 구례군이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사회적 변화에 맞는 감성적인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제14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된 광의면 천개의 향나무숲에서 진행됐으며, 총 22명의 직원이 참석해 군수와의 소중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구례군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특히 새로 임용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소속감을 느끼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분기별로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분기에는 "내가 생각했던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민원 응대 공감 톡", "서무경리 공감 톡", "모두의 목소리 하나로"라는 주제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의 신뢰를 쌓고, 조직 내 갈등을 해소하며,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구례군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