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와 안전경영 체계 강화… "안전불감증 없는 건설현장 만든다"

  • 등록 2025.03.19 18: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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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3개 협력사와 '안전 경영' 머리 맞대
"본사 혼자선 안 돼… 협력사와 소통이 핵심"
공동기술 개발로 '상생협력' 실효성 높인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반도건설이 수도권 33개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방위적인 안전보건경영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동 안전체계 구축을 통해 ‘중대재해 6년 연속 ZERO’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33개 협력사 참여한 안전보건 간담회 개최
반도건설이 18일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에서 수도권역 33개 협력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반도건설의 안전보건 정책 방향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및 협력사 대상 안전보건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루어졌다.

 

"현장 안전, 협력사와의 공감·소통이 필수"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건설 현장의 안전은 협력사와의 상생 없이는 결코 완성될 수 없는 가치"라며 "본사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고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매년 협력사 우수 기술력을 평가해 우수협력사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동 기술 개발 등 실질적 상생협력 확대
한편 반도건설은 협력사의 독자적인 기술 개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 2023년부터 협력사와 공동으로 반도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21건의 공동 특허 및 신기술을 확보해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동반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정렬 대표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소통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더욱 철저한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지원해 품질과 안전을 모두 확보하는 건설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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