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폐교 활용 활성화··· 주민 참여·투자 유치 확대

  • 등록 2025.03.24 1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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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활용 폐교 문화·복지·창업 공간으로 전환 추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폐교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빠르게 활용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및 공공기관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내에는 총 854개의 폐교가 있으며, 그 중 733곳은 매각되었거나 자체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43곳은 대부 상태에 있고, 78곳은 여전히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교육청은 폐교의 활용 지연으로 발생하는 건물 노후화와 자산 가치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교 전부터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하고, 활용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은 폐교 점검의 날을 매월 9일로 정하고, 도서 벽지 지역 폐교를 대상으로는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주간 점검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주 1회, 월 3회 이상 시설 상태와 안전 점검, 외부인 출입 현황 등을 점검하며, 폐교 관리 정책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폐교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모 분야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주요 활용 방안으로는 지역 문화센터 및 복지시설, 청년 창업공간, 사회적기업 유치, 스타트업 및 연구개발(R&D) 공간, 농촌체험센터 및 지역 특화 관광지 개발, 교육물품 공유센터 및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 등이 제시되었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주민 요구를 반영해 폐교를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소득 증대시설 및 공동이용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활한 대부를 위해 행정적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오준헌 전라남도교육청 재정과장은 "이번 폐교 활용 계획을 통해 지역 사회가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며, 폐교가 방치되지 않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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