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동행의 선율”… 안희복 교수와 제자들, 한세대 예술학부 후원 ‘가족음악회’ 개최

  • 등록 2025.03.26 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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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이어온 동행”… 안희복 교수, 제자들과 무대에 서다
교육에 헌신한 25년… 제자들이 만든 감사의 음악회
한세대 출신 성악가 총출동… 봄날의 가족음악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 성악 명장 안희복 교수와 그녀의 제자들이 오랜 동행의 의미를 담아 ‘가족음악회’를 연다. 오는 4월 9일, 세종체임버홀에서 펼쳐질 이번 무대는 스승과 제자들이 하나되어 음악으로 이어온 세월을 노래한다.

 

한세대 뿌리 세운 성악 교육자, 음악으로 다시 무대에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한세대학교 음악학과의 초석을 다진 소프라노 안희복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오는 9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한세대학교 예술학부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며, ‘동행’이라는 주제로 스승과 제자 간의 깊은 정을 담아낸다.

 

안 교수는 1988년 종교음악과 창설 이래 2013년까지 약 25년간 후학을 양성하며 한세대학교 음악학과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현재는 안희복오페라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관계자는 “제자들과 가족처럼 인생을 나누는 안 교수님의 모습에서 이번 공연의 부제가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무대보다 제자… 헌신의 세월이 이룬 성과...음악 인재 배출에 전념한 교육자의 귀한 무대
공연에 참여하는 류현수 교수(한세대 예술학부)는 “당초에는 2인 음악회를 제안드렸지만, 스승의 사랑을 기억하는 제자들이 함께하며 따뜻한 가족음악회로 확장되었다”며 공연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 교수님은 본인의 전성기 시절에도 무대보다 교육에 매진하셨고, 그 결과 중앙음악콩쿠르, 이대웅콩쿠르(현 한국성악콩쿠르) 등의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놀라운 결실을 맺었다”며 교수의 헌신을 회고했다. 또한 “지금도 노래를 이어가시는 교수님의 열정이 제자들에게 큰 용기와 귀감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세대 출신 성악가 총출동… 류현수·김선희·김은정·구성우 등 제자들 대거 출연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안희복을 중심으로, 메조 소프라노 류현수, 소프라노 김선희, 김은정, 신문경, 바리톤 구성우, 그리고 피아니스트 장미가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모두 한세대 출신 또는 안 교수의 제자들로, 세대를 넘어선 예술적 동행의 의미를 무대에서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안 교수는 “봄날의 따스함처럼, 음악으로 이어진 이 인연이 오래도록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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