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 점포에서 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신상품을 포함해 480여 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러닝·와인 등 계절 특수를 노린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봄철 수요 겨냥 '스프링 세일'
롯데백화점이 3월 28일(금)부터 4월 13일(일)까지 전 지점에서 ‘스프링 세일(Spring SALE)’에 나선다. 올해 봄은 예년보다 기온 상승이 빨라 야외활동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21~23일) 롯데백화점 내 스포츠·애슬레저 브랜드 매출은 이미 작년보다 10%가량 늘었고, 교외형 아울렛 방문객 수도 10% 증가했다.
신상품 포함 480여 브랜드 최대 50% 할인
이번 세일에는 2025년 봄·여름(S/S) 신상품과 남성·여성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 등 총 4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제휴카드로 결제할 경우 구매 금액의 7%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러닝족’ 잡아라…특화 상품·콘텐츠 풍성
특히 러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4월 4일(금)부터 13일(일)까지 '러너스 위크(Runner's Week)' 행사를 마련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미즈노 등 인기 러닝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며, 스포츠·애슬레저 제품 구매 시 최대 1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잠실점에서는 4월 12일(토) 토탈 웰니스 브랜드 '베가베리'와 협업해 총 5km 코스를 달리는 ‘잠실 모닝 시티런’을 진행한다.

와인 최대 80% 할인…연중 최대 행사
와인 마니아들을 위한 행사도 연다. 3월 28일(금)부터 4월 6일(일)까지 잠실점, 동탄점, 창원점 등 19개 점포에서 '롯데 와인 위크(LOTTE Wine Week)'를 개최해 프리미엄 와인을 비롯한 총 5천여 종의 와인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올해 행사 규모는 지난해 대비 30% 더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나들이족 유혹
롯데백화점의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에서도 다양한 봄맞이 행사가 열린다. 김포공항점, 평촌점, 동탄점 등에서는 세인트제임스, 벤시몽 브랜드의 티셔츠와 맨투맨을 최대 20% 할인하는 '티셔츠 페스타'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며, 부산본점에서는 피크닉용 와인 20종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포도상점’ 팝업 행사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박상우 영업전략부문장은 "봄철 야외 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러닝 및 나들이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쇼핑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