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산불 피해 아동 위해 1억원 쾌척… “작은 도움이 되길”

  • 등록 2025.03.28 19: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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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피해 아동 가정 직접 방문… 생필품·주거 등 긴급 지원
“작은 도움 되길”… 연예인 기부가 이끄는 희망의 온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영남권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과 가정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은 해당 성금을 긴급구호와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산불 소식 접하고 곧바로 기부 결심”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28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이 영남권 산불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을 위한 긴급구호 성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은혁은 대형 산불 발생 소식을 접한 직후, 피해 아동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초록우산 “피해 가정 직접 찾아 긴급 지원”
초록우산 측은 산불 발생 직후 아동 가정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자체 재원과 후원금을 바탕으로 긴급구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긴급구호키트와 생활안정 자금, 임시 주거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금, 생필품·의류 등 실질적 지원에 사용
은혁이 전달한 1억원의 기부금은 화재로 인해 긴급 대피한 아동양육시설과 피해 가정의 아동들에게 생필품, 식료품, 의류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피해 아동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은혁 “작은 도움이 되길… 인명 피해 없길 기도”
은혁은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피해 가정과 아이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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