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및 정비업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타이어 휠얼라인먼트 전문 관리사' 민간자격증 발급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기술 인력 양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업계 첫 자격 인증, 기술력 향상 신호탄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1일, ‘타이어 휠얼라인먼트 전문 관리사’ 민간자격증 발급 자격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 획득은 타이어 및 정비 업계의 전문성 확보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금호타이어는 이를 통해 인력 양성과 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휠얼라인먼트 전문가 체계적 양성 가능해져
‘타이어 휠얼라인먼트 전문 관리사’는 타이어 및 휠얼라인먼트 분야에서 전문적인 이해와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인증하는 자격이다.
해당 자격증은 타이어 상태 점검은 물론, 휠얼라인먼트 장비를 활용한 교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자동차의 주행 안정성과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서비스 품질과 고객 신뢰,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자격 인증을 계기로 자사 특화 유통망인 ‘타이어프로’를 중심으로 기술력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 전반의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는 “업계 최초로 민간자격증 발급 자격을 확보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타이어 및 정비 산업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올해는 5조 매출 도전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는 사상 최대 매출 목표인 5조 원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일택 대표 체제 아래 연구개발과 품질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영업·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