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리바로젯’, 스타틴 전환요법서 LDL 콜레스테롤 유의미하게 낮춰

  • 등록 2025.04.14 21:41:58
크게보기

“스타틴 단독요법 한계 극복”…리바로젯 전환 시 LDL-C 유의미하게 감소
중강도 스타틴 복용군서 24.4% 개선…당뇨 동반 환자에도 효과 입증
혈당 수치 안정 속 안전성 확보…복합제 전환 치료 옵션으로 부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이 기존 스타틴 단일제에서 전환한 환자들에게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실제 진료 환경(RWD)에서 진행된 대규모 분석 결과로,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스타틴 단독요법 한계 넘는다”…RWD 중간결과 공개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이 기존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하던 환자들에게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꾸준히 개선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보라매병원 김상현 교수팀이 이상지질혈증 환자 7,197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연구에서 임상 초기 등록 환자 2,221명 데이터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확인했다.

 

LDL-C 수치 22.9% 감소…중강도 스타틴 복용군선 24.4% 개선
연구 결과, 환자들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6종의 스타틴 단일제에서 ‘리바로젯’으로 전환한 후 8주, 24주, 48주에 걸쳐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꾸준히 하락했다. 평균 99.41㎎/㎗였던 수치는 48주 후 76.69㎎/㎗로 22.9% 감소했다. 특히 중강도 스타틴을 복용하던 환자군에서는 102.98㎎/㎗에서 77.85㎎/㎗로 24.4%가 개선됐다.

 

당뇨병 동반 환자에도 효과적…혈당 안전성 확보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스타틴 단일제에서 ‘리바로젯’으로 전환한 환자군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전환 8주 후 수치는 평균 19.87㎎/㎗ 하락했으며,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당화혈색소(HbA1c) 수치는 6.58%에서 6.52%로 소폭 감소했고, 공복혈당 수치도 소폭 개선되며 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복합제 장점 부각…시장 확대 위한 임상 데이터 축적
JW중외제약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리바로젯’의 치료적 가치를 더욱 부각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불충분한 효과를 보이던 환자들에게 복합제가 보다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근거 중심의 데이터를 축적해 시장 내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