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2025 광양시 어린이날 행사’를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서천변 일대는 축제의 장으로 변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어린이 난타 공연이 열려 행사 분위기를 띄우며, 광양시청소년관현악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전한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과 내빈 축하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식후에는 장구 공연, 풍선아트, 버블쇼,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에어바운스 놀이터 ▲소방안전체험 ▲경찰 체험존 ▲아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교육 부스 ▲가족이 함께하는 미니게임 ▲서산나래 아이싱쿠키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솜사탕, 팝콘, 콜팝,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도 마련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그늘쉼터가 마련돼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이현주 광양시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아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 당일 서천변 인근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