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분기 매출·영업익 '쑥'…방산 수출 덕에 실적 견조

  • 등록 2025.04.28 2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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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수출 성과에 매출 26.8%↑, 영업이익 27.9%↑
폴란드·UAE·사우디 수출 ‘실적 견인차’ 역할
방산·ICT 부문 모두 성장 기대…스마트제조 사업도 본격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이 올해 1분기에도 방산 대형 수출과 양산 사업을 앞세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K2 사격통제시스템, 천궁-II 레이다 수출 등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방산·ICT 부문 모두 추가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대규모 수출 성과에 매출 26.8%↑, 영업이익 27.9%↑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01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8%(약 1459억원), 영업이익은 27.9%(127억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보다 18.5%(93억원)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일회성 요인에 따른 영향"이라면서 "본업 중심의 수익성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폴란드·UAE·사우디 수출 ‘실적 견인차’ 역할
이번 실적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방산 부문 수출 확대다. 한화시스템은 ▲폴란드 K2 전차용 사격통제시스템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2차 양산사업 등 국내외 양산 프로젝트들도 안정적인 매출 흐름에 기여했다.

 

방산·ICT 부문 모두 성장 기대…스마트제조 사업도 본격화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 부문에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II),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용 다기능레이다(MFR) 등 신규 체계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또한 한국형 전투기(KF-21) 핵심 장비인 AESA(능동전자주사배열) 레이다 초도 양산도 예정돼 있어 방산 부문 실적은 추가 상승세가 기대된다.


ICT 부문 역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 MCS(모듈화장약) 공장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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