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의 정맥·림프순환 개선제 '뉴베인'이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포를 돌파하며 시장 내 입지를 굳혔다. 복용 편의성과 효과를 앞세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4년 만에 1천만 포 돌파…소비자 신뢰 입증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28일, 정맥·림프순환 개선제 '뉴베인액(이하 뉴베인)'이 지난 3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17만 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베인은 2020년 7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하지 부종, 중압감, 통증 및 불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함량 트록세루틴 제제로 자리매김했다.
하루 한 포, 물 없이 섭취…현대인 맞춤형 제품 전략 주효
뉴베인은 하루 한 포 복용만으로 충분하고,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약 복용을 번거로워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설계가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배우 광고부터 스포츠 마케팅까지…브랜드 인지도 제고
대원제약은 고윤정, 김신록 등 인기 배우를 모델로 내세운 TV 광고를 통해 뉴베인의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올해는 20~50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또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후원에 이어 ‘2024-25 KBL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스포츠 분야에서도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뉴베인 천만 포 판매는 제품 효과와 복용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뉴베인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