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아동 타깃 ‘키즈 테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 인기 브랜드 릴레이 특가부터 여름철 맞춤 상품 구성까지, 시즌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에 나섰다.

테마별 상품 기획전… “아이 옷 한 번에 고르세요”
롯데온은 이번 키즈 테마를 통해 ‘예쁜 우리아이 원피스’와 같은 시즌 맞춤형 기획전을 선보인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프렌치캣, 아이러브제이, 베네통키즈 등 주요 브랜드 상품을 최대 5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인기 상품으로는 ‘베네통키즈 집업 피케 원피스(2만6,520원)’, ‘베베쥬 신상원피스(1만1,990원)’, ‘프렌치캣 나염 원피스(3만3,110원)’ 등이 소개됐다.

‘키즈런’ 프로모션… 하루에 하나씩 브랜드 릴레이
5월 6일부터 18일까지는 ‘키즈런’이라는 이름의 릴레이 프로모션이 이어진다. 하루에 하나씩 키즈 인기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형식으로, 블루독, 노스페이스키즈, 빈폴키즈, MLB키즈 등 13개 브랜드가 차례로 단독 특가 행사에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매일 새로운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쇼핑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 앞두고 키즈룩 전면 배치… 셋업부터 핫썸머까지
5월 19일부터는 여름 시즌 테마에 맞춘 기획전이 이어진다. 반팔 티셔츠, 모자·슈즈, 셋업, 핫썸머 등 아이들의 여름 코디를 완성할 다양한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계절성을 고려한 상품 구성으로 유아동 의류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0·40대 ‘학부모 소비층’ 겨냥… 큐레이션 경쟁 본격화
롯데온은 자녀 소비에 적극적인 30·4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큐레이션과 단독가 행사를 통해 쇼핑 편의성과 혜택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신정 유아동패션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를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쇼핑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며 “테마별 구성과 릴레이 특가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