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체험행사를 통해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가치를 널리 알렸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축제장 내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체험행사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관광객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산 우유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신선체크 자석 만들기 ▲신선우유 모자 만들기 ▲우유 비누 만들기 ▲블록 K-MILK 만들기 등 다양한 ‘우유 공작 체험’이었다. 이 외에도 ▲신선 로제 치즈러스크 ▲신선 티라미수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우유 요리 체험’도 많은 참여자들을 끌어모았다. 참가자들은 우유를 활용한 요리와 공예 활동을 통해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또한 ‘신선배송 챌린지’라는 게임 부스에서는 국산 우유와 수입 멸균우유의 차이를 비교체험하며, 국산 우유의 품질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 ‘도심 속 목장 포토존’도 큰 인기를 끌며 많은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아이들과 함께 국산 우유의 신선함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우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과 신선함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우유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