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패션과 뷰티 카테고리를 하나로 묶은 이례적인 통합 쇼핑 행사 ‘뷰세라X패세라’를 5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지난 3월 뷰티 세일에서 전년 대비 45% 매출 신장을 기록한 성과에 힘입은 이번 연합행사는 연내 추가 확대까지 예고하며, 공격적인 소비 촉진 전략에 나섰다.
뷰티 45% 매출 증가… 단독행사 성과 기반 ‘통합행사’로 승부수
롯데온은 지난 3월 단독으로 진행한 뷰티 세일 행사 ‘뷰세라’를 통해 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패션 부문 세일 라인업 ‘패세라’와 결합해 고객 유입과 구매 확장을 도모하는 초대형 연합행사로 확대했다. 롯데온 측은 이번 5월을 시작으로 9월과 11월에도 같은 포맷의 대형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엘포인트 적립부터 럭키박스까지… 혜택 중심 마케팅 총동원
행사 기간 동안 롯데온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첫 구매고객에게는 엘포인트 3,000점을, 플래그십스토어 찜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00점 추가 적립 기회를 마련했다. 또 매일 한정수량 특가 상품, 유아동 및 언더웨어 중심의 패션 럭키박스, 최대 78% 할인된 뷰티 전용 럭키박스 등 다양한 테마 기획전을 병행한다.
롯데온 김다솜 뷰티마케팅팀장은 “지난 단독 행사에서 고객 반응과 매출 상승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패션 결합형 연합 프로모션을 통해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롯데온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이번 연합 행사를 계기로 연내 두 차례 추가 연합행사도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