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월 가정의 달, 목포농협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8일, 목포농협은 1,000만 원 상당의 열무김치 400상자를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목포시에 기탁했다. 이 김치는 목포 전역의 어려운 가구들에 전달되어,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한 정성을 더했다.
이번 기탁은 기부를 넘어서, 지역민들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행사였다. 목포농협 임직원과 목포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한마음봉사’ 회원들의 손길로 열무김치를 직접 담갔다. 이들은 김치를 담그면서, 일상적인 음식 준비를 넘어서 마음을 담아 사랑의 씨앗을 심는 기쁨을 나누었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된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민과 소통하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목포농협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 깊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고, 앞으로도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