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돕는 '밋 유어 뷰티' 캠페인 1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인문학과 뇌과학 관점에서 ‘아름다움의 시선’을 조명하는 강연회를 연다.
“청소년, 아름다움에 스스로 질문하게 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24년부터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1주년을 맞아, 다음세대재단·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5월 23일 금요일 오후 3시,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열린다.
김하나·정재승, ‘아름다움’의 의미를 다시 묻다
이번 강연회는 **‘아름다움의 시선 확장’**을 주제로,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들이 미(美)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관점에서 ‘나다움’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연자로는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로 잘 알려진 김하나 작가와 KAIST 정재승 교수가 나선다. 김 작가는 ‘나만의 아름다움 찾기’를 주제로, 정 교수는 ‘뇌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인식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포용과 다양성 담은 미의식 교육 확대”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수도권 청소년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미의식 교육을 확대하며, 청소년의 자기 인식 변화와 포용적 태도 형성에 대한 효과성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향후 근거 기반의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된다. 강연회는 청소년 교육자·양육자·돌봄기관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밋 유어 뷰티’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