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이삭토스트가 전국 가맹점과 함께 2년 연속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본사와 가맹점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1,3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생필품은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되며, 민간 주도의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본사·가맹점이 함께한 자발적 기부… 민간 연대의 모범
이삭토스트는 전국 55개 가맹점과 함께 자발적 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총 1,3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생필품을 행복얼라이언스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는 칫솔·치약 세트 2,000개도 포함되며, 고객들의 자원봉사 참여도 이어져 민·민 협력의 선순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행복두끼’와 ‘행복상자’로 전달… 아이들의 성장 환경 개선
기부금과 물품은 결식우려아동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위생·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생필품을 제공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에 활용된다. 전달되는 물품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작년 이어 올해도 지속 실천
이삭토스트는 지난해에도 2,000만 원 상당 물품 기부와 ‘행복상자’ 봉사에 참여하는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삭 김보람 팀장과 행복나래 관계자들은 전달식에서 민간 협력의 의미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나눔 의지를 밝혔다.
민·관·시민이 만드는 복지 안전망… 120개 기업 참여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120곳, 지방정부 134곳, 시민 52만 명이 함께하는 민간 중심의 복지 연대 플랫폼이다. 운영사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이윤 전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삭토스트의 행보는 그 자체로 ‘브랜드의 따뜻한 철학’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물질적 후원과 더불어 시민의 자발적 봉사까지 아우르는 협력 모델은 국가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민간 연대의 이상적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