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떠들어도 ‘좋은’ 공연장? ...관악아트홀 우수콘텐츠로 가정의 달 빛냈다

  • 등록 2025.05.26 06: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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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뮤지컬부터 콘서트까지.. 양육가정 대상 다양한 장르 우수콘텐츠 선보이다
- 전시·공연보고, 창의예술체험까지! 1석 2조 ‘복합문화예술 거점’으로!
- ‘공연장-제작사’, 공동기획 시너지로 주민 문화 향유 접근 창구 확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아트홀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가족공연 활력터로 거듭났다. 관악아트홀에서는 지난 4월 19일(토)~20일(일) 어린이뮤지컬 ‘앤서니브라운 우리 가족’, 5월 17일(토) 재주소년 7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머물러줄래’를 개최한 바 있다.

 

 

관악구는 2020년 UNICEF 아동친화도시 선정 이후 2024년 상위 단계 인증을 달성한 지역이다. 이에 재단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놀이문화‘를 주요 정책 핵심으로 조명하여 관악아트홀의 아동 문화생태계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공연장 로비 놀이터, 전연령관람, 예스키즈존 등 양육 가정의 접근 장벽 완화 장치에 집중했다.

 

세계적 그림책 작가 앤서니브라운 원작 창작뮤지컬 ’우리 가족‘은 앤서니브라운 북큐레이션, 앤서니브라운 쉐이프게임 예술놀이 등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 관악구립도서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의 여운을 아이들의 창의 활동으로 다방면 확장시켰다.

 

재주소년 콘서트 ’머물러줄래‘는 어린이의 자유로운 관람 문화를 환영한 콘서트인 만큼, 어린이는 정가 대비 약 84% 할인된 7,700원에 마련됐다. 관람객의 티켓가 만족도는 평균 95.5%로, 가족 단위 문화 소비의 경제적 부담감 경감시켰다.

 

더하여, 공연 전후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전시 ’뚝딱뚝딱 브릭타운‘ 블록 콘테스트 개최로 짧은 동선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5월 한 달 동안 관악아트홀 공연·전시 참여한 가족 관객은 약 1만 2천 명으로, 양육 가정 편의 증대를 체감했다는 평이다. “어른도 함께 재밌게 볼 수 있는 공연이 반갑다”, “공연 전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마련되어 오래 머무를 수 있었다”, “아이가 떠드는 소리가 공연장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던 특별한 공연” 등의 소감을 남겼다.

 

관악문화재단은 관악아트홀 거점으로 주민의 접근 장벽을 완화한 우수콘텐츠 유치 활성화 비전 표명한 바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아트홀은 제작사와 상호 자원 교류를 통해 효율적으로 우수콘텐츠를 유치하는 ’공동기획‘ 체계로 문화예술 접근성 강화에 더욱 추진을 가할 것”라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맞이 어린이‧가족 공연을 지나, 오는 6월 관악아트홀 상주단체 ‘극단 죽도록 달린다’의 연극 ‘호야:好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재형X한아름 명콤비의 대표작으로, 조선시대 궁궐 여인들의 이야기에 빗대어 현대적 메시지를 선보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악문화재단 하반기 공연·전시 라인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확인 및 아트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규 기자 cyk01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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